제주도 연돈 돈까스 성공기!! 현재 상황 밤샘 대기 꿀팁!!
이번 제주도의 여행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바로! 요즘 맛집 중 가장 핫한 연돈 돈까스 였습니다. 제주 연돈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아주 큰 화제가 됐었던 곳이죠? 저는 이 연돈 먹기 성공을 위해 제주도..
flexpot.tistory.com
"밤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제주 연돈을 먹는 순간!!
뭔가 뿌듯한 감정이 솟아납니다.
이 어려운걸 내가 해냈다."
10시 메뉴 등록을 마쳤을 때 앞에 분들이 대부분 12시 타임을 선택하셔서
저희 팀은 13시 타임을 선택했고,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(메뉴는 등심까스, 치즈까스, 카레 추가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. )
전날 밤을 새웠기 때문에 엄청 씻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.
연돈이 있는 곳은 중문 근처인데 첫날 공항에서 바로 온 관계로
씻을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,
두 번째 날 숙박 예정이던 히든 앤 클리프 호텔에 연락해 보니
1층 수영장 샤워실에서 씻을 수 있게 해 주신다고 배려를 해주셨습니다.
(거리상 차로 5분 정도밖에 안돼요~)
체크인을 하지 않고 간단히 씻은 후,
다시 연돈으로 와서 밤새 왔다 갔다 했던 빽다방에서 휴식을 가졌습니다.
이때쯤 되니까 허기가 너무 지더라고요~ 밤새고 아침도 안 먹은 상황~ㅜㅜ
드디어 13시!! 연돈에 입성합니다.
1시간 단위로 손님을 받기 때문에 더 일찍 가도 들어갈 수 없고
정시에 입장이 가능합니다.
자리 배치도 이미 다 끝난 상황입니다. 아침에 타임을 정할 때 이미 고려해서 받으신 듯
그러니까 일찍 가서 기다릴 필요 없고 정시에 시간 맞춰서 가시면 됩니다.
방송에서 보던 사진과 각서가 입구에 있네요~
포방터에서 잘 챙겨서 가져오신 듯합니다.
오오~ 저 안쪽에서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고 계시는 남자 사장님이 보입니다.
방송에서 처럼 진지하게 집중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.
주방 보조해주시는 직원도 2분 정도 더 계신 거 같았어요~
바쁘신데도 식사 후 약간 남는 시간에 사진 촬영 부탁드리니까,
너무도 반갑게 함께 사진도 찍어 주셨습니다.
방송에서도 현장에서도 참 좋은 사장님~~
가게 여기저기를 둘러봅니다.
티브이에서 봤던 매장 그대로 따듯한 느낌~
그리고 제주도의 멋진 날씨가 더해져서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.
오홋!!! 준비된 순서에 맞춰서 드디어 등심까스가 먼저 나왔습니다.
바삭바삭한 튀김옷에 정말 두터운 그렇지만 부드러운 육즙이 살아 있는 돈까스~
눈으로만 봐도 맛있어 보입니다.
뒤 이어 나온 치즈까스!!!
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가고 그 주변에 고기가 있는
처음 보는 비주얼의 돈까스였습니다.
그리고 그 옆에는 추가로 주문한 카레 1그릇씩도 있습니다.
참고로 카레는 1번 리필이 가능하니까 먹고 부족하면 더 먹어도 되더라고요~
등심까스를 더 자세히 봅니다.
진짜 이렇게 두꺼우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는 게 신기할 정도로
맛있는 돈까스였습니다.
저는 개인적으로 치즈까스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
등심까스가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~
추가로 주문한 카레에 찍어서 먹어도 좋습니다~
치즈까스도 자세히 봅니다.
4개만 나와서 양이 적어 보일 수 있는데, 이거 생각보다 양이 많게 느껴졌습니다.
부드러운 치즈에 바삭한 튀김과 육집 가득한 고기!!
이게 바로 치즈까스의 매력인 거 같습니다.
마지막 1개 남아서 아쉬운 마음에 한 컷!
먹다 보니 카레 추가 메뉴를 못 찍었더라고요~
방송에서 백종원 님이 극찬했던 게 기억나는데~
확실히 양파 향이 많이 나고 돈가쓰랑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.
앞에 말한 것처럼 1번 리필 가능합니다^^
앞서 드시고 간 분들의 자리~
이미 설거지가 다 되어 있더라고요
돈까스 2개와 카레 추가 그리고 음료수까지
이 정도 금액이 나왔네요~
배고픈 상태에서 먹어도 배부른 정도의 양이었습니다.
제주 여행 첫날 목표했던 연돈 돈까스를 성공하니까
뭔가 허전하고 공허한 느낌이었습니다.
아마 기다리신 분은 공감하실 거 같아요~
아무튼 이런 야외 취침과 기다림도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았습니다.
'05 맛집&푸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제주 밥깡패 한림 애월 맛집 핫플레이스 (0) | 2020.05.30 |
---|---|
팔당 맛집 아웃도어 키친 캠핑 감성 (0) | 2020.05.15 |
춘천 닭갈비 숯불 맛집을 찾아서 (0) | 2020.05.02 |
떡볶이의 성지 ! 신당동 골목을 가다 ~ (0) | 2020.04.24 |
제주도 연돈 돈까스 성공기!! 현재 상황 밤샘 대기 꿀팁!! (0) | 2020.04.23 |
댓글